"공인인증서 쓰면 해킹 위험 높다" 무료 강연

일반입력 :2014/02/26 17:48

남혜현 기자

김기창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강연하는 '공인인증서와 금융마피아'가 일반에 무료 공개된다.

'공인인증서와 금융마피아'는 사단법인 오픈넷이 유료 프로그램으로 실시하는 '오픈넷 아카데미' 중 일부다. 오픈넷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공인인증서 사용 강제와 관련 있다고 판단, 해당 강의를 일반인들이 청강할 수 있도록 무료 공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개 강의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구글코리아 집현전 회의실(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21층)에서 진행된다.

오픈넷 측은 강의를 공개해 공인인증서 사용을 사실상 강제하고 있는 금융보안 현실이 이번 신용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건의 직, 간접적인 원인이라는 점을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김기창 교수(오픈넷 이사)는 "공인인증서 사용 강제는 이용자들을 해킹 위험에 노출되도록 하고 있으며, 금융회사들에게는 면죄부로 기능하여 서버 보안 및 보안인력 관리에 투자할 유인을 빼앗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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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공개강의에서 공인인증서의 사용강제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이미 발의된 바 있는 전자금융거래법과 전자서명법 개정안에 대한 오픈넷의 제안 과정과 현재 논의 진행 상황, 그리고 공인인증서 없는 금융 보안의 미래에 대해서도 함께 다루어질 예정이다.

오픈넷 아카데미 공개 강의는 인터넷을 통하여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오픈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