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MWC서 LG보드-미러미디어 최초 공개

일반입력 :2014/02/23 10:41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ICT 미래상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MWC에서 처음으로 서비스 시연부스를 마련했다. 피아 그랑비아 전시장 홀3에 위치한 LG부스 내에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테마로 관람객들에게 라이프 스타일 체인저 (Life Style Changer)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

전시기간 동안 LG유플러스는 100% LTE와 컨버지드 홈의 차별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통화와 동시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는 ‘유와(Uwa)’, 비디오 SNS ‘U+쉐어 라이브’, 4채널 실시간 감상이 가능한 ‘U+HDTV’, 올인원 가전 ‘홈보이’ 등이다.

여기에 LG전자의 미러 디스플레이와 LTE 서비스를 결합한 스마트 컨버전스 서비스 ‘LG보드’, 안면인식 솔루션을 적용한 타깃 광고 플랫폼 ‘미러미디어(Mirror Media)’를 MWC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LG보드’는 평소에는 가정용 거울이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전환되는 라이프 컨시어지 서비스다. 영상통화뿐만 아니라 가족캘린더, 지도, 교통, 날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가족의 헬스케어와 뷰티케어까지 가능하다.

‘미러미디어’는 안면 인식 솔루션이 적용된 미러형 디지털 사이니지다. 고객이 접근시 성별, 나이별 유형을 인식해 광고를 보여주는 신개념의 맞춤형 광고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등에서 이용될 수 있도록 곧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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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제조사와 함께 3개 LTE 대역을 하나로 묶어 LTE보다 4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3밴드 주파수집성기술(캐리어 애그리게이션, CA)’도 시연한다.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에 3밴드 C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3밴드 CA 상용화에 나선다.

전시 기간 동안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LG 전시 부스를 방문하고 3밴드 CA 시연을 참관한다. 이들은 MWC에 참가한 세계 유수 기업들의 전시장을 찾아 미래의 ICT 글로벌 트렌드를 접하고 LG유플러스의 미래 핵심 사업 모델과의 연관성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