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에 투자

일반입력 :2014/02/22 09:23

손경호 기자

클라우드 보안 전문 스타트업인 쓰렛스트림이 구글 벤처스 등 벤처캐피털로부터 400만달러 투자를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이 회사는 SaaS 기반 보안 스타트업으로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옵틱'이라는 위험분석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수백만개 비정형 사이버 위협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분석해 분류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고객사들이 가진 보안 인프라스트럭처 역시 여기에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자로는 구글 벤처스 외에 팔라딘 캐피털 그룹, 톰 릴리 클라우데라 최고경영자(CEO), 휴 엔 지맨즈 전 아크사이트 담당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있다.

쓰렛스트림측은 투자금으로 기업, 정부 시장을 보호화기 위한 새로운 계층의 사이버 보안을 구축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그렉 마틴 쓰렛스트림 CEO는 오늘날 사이버 방어는 그들이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효과적이라며 기업/기관들이 웹이나 조기 위험징후 등을 통해 역동적인 공격을 실시간으로 막아내지 못한다면 취약한 점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벤처스 제너럴 파트너 담당 카림 패리스는 늘어나는 공격 원인들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보안 모델은 효과가 떨어진다며 자신들의 네트워크가 침해당한 뒤에 그것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쓰렛스트림은 조직들이 그들의 가진 네트워크 외부로부터 넓은 시야로 공격을 방어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