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최강 종족은 어디? '종족 최강전' 개최!

일반입력 :2014/02/17 15:11    수정: 2014/02/17 15:13

김지만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가 개최하고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 종족 최강전이 17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종족 최강전은 한국e스포츠협회와 스포TV 게임즈가 1라운드 종료 후의 비시즌 기간을 맞이해 진행하는 이벤트 매치다.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각 종족 별 3명씩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기를 펼치게 된다.

출전 선수들은 프로리그 2014시즌 1라운드 정규 시즌 다승 순위를 바탕으로 지난 13일까지 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에서 팬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프로토스에서는 SK텔레콤의 에이스 원이삭과 CJ엔투스의 김준호, 프라임의 장현우 등이 출전한다. 테란은 KT의 원투펀치인 이영호와 전태양이 함께 나서며 진에어의 조성주도 합류했다. 마지막으로 저그는 SK텔레콤의 김민철과 삼성의 신노열, 강민수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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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종족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랜덤 추첨을 통해 1-3세트를 고정 엔트리로 출전하게 되며, 1-3세트 승자는 4-5세트에 승자연전 방식으로 출전하게 된다. 또 삼성 송병구, KT 고강민, 프라임 이정훈 선수가 객원 해설로 참여해 해당 선수가 속한 종족의 편파 중계를 진행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리그 2014시즌 종족 최강전은 17일 테란 대 저그, 프로토스와 테란의 경기가 진행되며 익일인 18일에는 프로토스 대 저그의 경기가 펼쳐진다. 시간과 장소는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