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삼성전자, 오픈파워 파운데이션 합류"

일반입력 :2014/02/13 10:35

톰 로사밀리아 IBM 수석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오픈파워 파운데이션에 합류한다고 12일(현지시각) 미국 IBM파트너월드리더십컨퍼런스에서 밝혔다.

오픈파워파운데이션은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기술 혁신을 추구하는 IT업체들이 모여 IBM의 파워 마이크로프로세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프로세서를 개발하는 연합이다.

이 단체는 지난해 8월 6일 IBM, 구글, 멜라녹스(Mellanox), 엔비디아(NVIDIA), 타이안(Tyan) 등이 함께 결성했다. IBM은 회원사들에게 파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파워시스템 관련 지적재산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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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파워파운데이션에서 고든 맥킨 구글 엔지니어링 디렉터가 의장을 맡고 있다. IBM 브래드 맥크레디 펠로가 회장(President), 마이클 다이아몬드 엔비디아 선임 마케팅 디렉터가 부회장이다. IBM 제프 브라운 수석엔지니어는 기술위원회 위원장이다.

IBM 관계자는 오픈파워 파운데이션은 시스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오픈 서버 개발 플랫폼, 하드웨어 아키텍처를 4대 주요 기술 분야로 선정했다며 이 중에서도 소프트웨어 개발 및 하드웨어 예비 설계 작업에 박차를 가하며 파워시스템을 근간으로 하는 개발 생태계의 구축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