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질런트, 고속통신용 비트에러율 테스터 출시

일반입력 :2014/02/12 15:06

손경호 기자

한국애질런트가 PC, 가전, 서버, 모바일 기기, 데이터 센터 등에서 고속 데이터를 수신받는 리시버에 대한 에러율을 테스트할 수 있는 '비트에러율테스터(BERT)' 신제품을 12일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최근 디지털 기기 내부에서도 멀티 기가 비트급 속도로 송수신 되는 데이터에 에러가 없는지를 확인한다.

이 회사에 따르면 디지털 기기를 만들거나 서버, 스토리지 등을 구축할 때 기업내 연구개발 및 검증팀은 'PCI 익스프레스4(16GT/s의 비트 전송 속도)'와 'USB 3.1(10Gb/s의 비트 전송 속도)' 등과 같은 차세대 디지털 컴퓨터 버스에서 빠른 데이터를 에러 없이 전송하는지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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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바일 기기들이 널리 활용되면서 연구개발 및 테스트 엔지니어들은 'MIPI' 포트를 측정해야 한다. 데이터 센터의 급격한 트래픽 증가에 따라 서버와 스토리지 설계는 백플레인, 네트워크 포트 상에서 훨씬 높은 대역폭을 지원해야만 한다.

이번에 선보인 J-BERT M8020A 솔루션은 연구개발 및 테스트 엔지니어가 차세대 수신기 테스트에 대한 도전 과제를 마스터 할 수 있게 도와준다. 16Gb/s와 32Gb/s의 데이터 속도에서 동작하는 싱글 및 멀티 레인 기기에 사용되는 리시버의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돕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