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기반 마이SQL 서비스 출시

일반입력 :2014/02/12 10:53

마이SQL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글의 클라우드SQL이 2년반의 프리뷰를 거쳐 공식 서비스로 출시됐다.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클라우드SQL을 공식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클라우드SQL은 99.95% 서비스수준협약(SLA)을 제공하며, 모든 고객 데이터를 자동으로 암호화해 저장한다. 구글 네트워크를 이용한 클라우드SQL 트래픽 역시 암호화되고, 외부 연결은 SSL을 이용한다.

최소 인스턴스는 500GB로 늘었다. 프리뷰 당시 250GB였다. 구글은 복수의 존에 수차례 복제하고, 자동으로 백업된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SQL 가격은 시간당 0.025달러부터 시작된다. 추가스토리지와 네트워킹 계정 비용은 별도다. 0.125GB 램(RAM) 메모리와 0.5GB 스토리지, 20만 입출력(I/O) 등 최소구성의 경우 하루 0.36달러다. 최고사양 인스턴스는 16GB RAM, 10GB 스토리지, 3천200만 I/O 등으로 하루당 46.84달러의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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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SQL은 아마존의 'SQL서버용 RDS' 같은 서비스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기반한 서비스형 마이SQL 데이터베이스다.

구글은 데이터와 관련해 SQL을 이용한 대규모 데이터세트 조회서비스 빅쿼리를 제공중이며, NoSQL을 이용하게 해주는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스토어를 프리뷰 서비스로 제공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