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배경화면 테마샵 추가

일반입력 :2014/02/10 15:28

남혜현 기자

네이버가 만든 모바일 메신저 앱 라인이 배경화면 스토어 테마 샵을 추가했다.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10일 라인 배경화면 디자인을 판매하는 테마샵을 여는 등 커뮤니케이션 체험을 확대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업데이트 항목으로는 ▲다양한 배경화면 디자인을 활용할 수 있는 '테마샵' ▲대화방 메시지, 사진 삭제 및 노트 저장 기능 ▲2종류의 새로운 메시지 알림음 ▲친구가 아닌 사람이 보낸 URL 사전 확인 기능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 1회 전송 가능 사진을 기존 10장에서 20장으로 확대했다.

새로 선보이는 테마샵은 지난해 6월부터 기본 제공해 세계 2억건 이상 다운로드 수치를 기록한 라인 캐릭터 '코니' '브라운' 외에 '샐리'와 '레너드' 테마가 포함했다. 네이버는 테마샵에 추후 '헬로키티' '리락쿠마' 등 인기캐릭터를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 이용자들이 대화방에서 메시지를 길게 누르거나 두번 누르면 메시지를 삭제, 전달, 노트에 저장할 수 있게 했고 메시지 알림음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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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 버전에 먼저 선보이며, 향후 iOS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라인은 지난 2011년 6월 23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전세계 이용자 수 3억 5천만 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글로벌 메신저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