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오전 집중 근무 시간제 도입

일반입력 :2014/02/09 09:00    수정: 2014/02/09 19:57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집중 근무 시간제를 도입하고 서류 없이 구두로 보고하는 등 시장 선도를 위한 ‘일등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전사에 효율적인 소통문화를 전파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LG유플러스 사원 협의체인 블루보드가 자발적으로 기획했다. 이를 통해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앞서 개발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취지다.

일등문화 만들기 캠페인의 주된 활동은 임직원 업무 몰입도를 상승시키기 위한 ‘911 문화 운동’, 사내 지식공유 프로그램인 ‘굿모닝 세미나’ 등이다.

‘911 문화 운동’은 아침 9시부터 11시까지 집중 근무 시간을 설정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911근무’ ▲구(9)두로 1(한)장으로 1(한)번 보고하는 ‘911 보고’ ▲9(아홉)시까지 1(한)가지 술로 1(일)차만 하는 ‘911 회식’ 등 세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먼저 찾아내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내부 보고나 회의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지 않고, 마지막 남은 1%의 잠재력까지 끌어내기 위해 몰입을 해야 한다는 의지에서 시작됐다.

직원간 지식 공유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굿모닝 세미나’는 디바이스,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등 업무 분야별로 전문 역량을 갖고 있는 직원이 다른 직원들에게 지식을 전파하는 재능 기부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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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미나는 평소 출근시간보다 30분 일찍 모여 임직원간 전문 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원하는 최신 정보를 습득하는 자리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 선도 문화 정착에 귀감이 되는 조직이나 직원의 모범 사례를 발굴해 전사에 알려 일등문화 캠페인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라며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한발 앞서 창조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일등답게 일하는 문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