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게임 ‘GTA5’, 작년 판매량 무려…

일반입력 :2014/02/05 09:32    수정: 2014/02/05 09:33

작년까지 시장에 출하된 'GTA5' 소프트웨어 수량이 무려 3천250만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테이크투인터랙티브는 지난 4일(한국시간) 2013년 3분기 기준 회계보고를 통해 작년 9월17일 출시된 GTA5가 같은 해 12월31일까지 3천250만개 이상 출하됐다고 밝혔다. 또 ‘보더랜드2’의 경우 850만장이 출하돼 2K 사상 가장 많이 팔린 타이틀로 기록됐다고 알렸다.

GTA5 PC 플랫폼 버전 출시에 대해 테이크투의 칼 슬라토프 사장은 “현재 우리는 그것에 대해 뭔가 말할 수 있는 바가 없다”면서도 “PC용 GTA5는 강력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트라우스 젤닉 테이트쿠 대표 역시 PC용 GTA5 출시와 관련한 답변을 개발사인 락스타게임즈 측에 돌리며 명확한 답변을 회피했다.

테이크투의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매출은 전년 동기 4억500만 달러에서 7억6천770만 달러로 늘었다. 또 영업이익은 7천880만 달러에서 2억1천70만 달러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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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각각 189%, 267% 증가한 수치다.

한편 GTA5는 지난해 미국 타임(TIME)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게임에 선정됐다. 이 게임은 출시 첫날 8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출시 3일 만에 10억 달러(한화 1조835억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