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설 연휴 사이버보안 대응 강화

일반입력 :2014/01/29 13:07

손경호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설 연휴에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다.

KISA는 설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대응 인원을 증원하고, 집중 모니터링 체제를 운영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KISA는 해킹, 분산서비스거부(DDoS),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 공격을 비롯해 최근 신용카드 고객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이용한 스미싱, 파밍 등 전자금융사기에도 집중대응한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접속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정보, 버스 및 철도 예매 사이트에 대한 이상 여부도 집중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ISA는 설 연휴기간 비상시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비상출동조를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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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중에 해킹, 개인정보 유출, 피싱 및 스미싱, 불법스팸 등과 관련하여 도움이 필요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국번없이 ☎118 혹은 보호나라 홈페이지(www.boho.or.kr)로 문의하면 전문가의 상담을 24시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유동영 KISA 종합상황대응팀장은 국민들이 우리 고유명절인 설날연휴를 가족들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를 통해 각별히 사이버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