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앱스토어인 ‘오페라 모바일 스토어’ 월간 방문자가 1억명을 넘어섰다. 전세계 모바일 앱장터 가운데 5위 수준까지 올랐다는 뜻이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씨넷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오페라 모바일 스토어 월간 방문자가 1억500만명을 기록했다.
오페라 모바일 스토어에 등록된 앱은 약 20만개다. 안드로이드, 심비안, 블랙베리, iOS, 자바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앱들이다.
자바 앱이 다수를 이뤘지만 지난해 안드로이드 전용 앱이 크게 늘어난 점이 눈길을 끈다. 오페라는 안드로이드 앱 다운로드가 42.7%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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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이용자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신규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1.7배에 달한다.
오페라는 브라우저 사업 외에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 핸드스터를 인수해 앱장터 서비스에 힘을 실었다. 여전히 글로벌 앱장터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가 기득권을 차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