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분기 中 우시 공장 완전 정상화"

일반입력 :2014/01/28 09:21

정현정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9월 화재가 발생했던 중국 우시공장이 올해 1분기 중 완전 정상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준호 SK하이닉스 코퍼레이트센터장(사장)은 28일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우시공장은 지난 11월 말 웨이퍼 투입 기준 정상화됐으며 현재 웨이퍼 생산 기준으로도 정상 수준 도달했다"면서 "1분기 출하량은 20% 증가해 화재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아울러 D램 생산지원을 위해서 일시 전환했던 낸드 캐파는 1분기 중 다시 전환돼 분기 말에는 화재 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1분기 낸드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한 자릿수 중반대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뜻하지 않은 사고로 차세대 공정 도입과 제품 믹스에 차질이 있었지만 올해는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