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확장 쉬운 백업·중복제거 DXi4700 출시

일반입력 :2014/01/28 00:07

퀀텀코리아(대표 이강욱)는 필요에 따라 스토리지 구매와 용량 추가 확장이 가능한 백업 및 중복제거 솔루션 'DXi4700'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DXi4700 제품군은 가상화 데이터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 'DXi V4000' 후속판이다. 물리적, 가상 백업 선택 범위를 늘리고 효율성, 비용 유연성, 사용 편의성, 투자대비효과, 가용성을 키웠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회사는 DXi4700이 경쟁제품대비 향상된 전력절감 및 상면 밀도를 실현했고 4TB 자기암호화드라이브(SED)를 탑재해 추가용량 설치가 간편하다고 소개했다. 일례로 제품군 가운데 DXi4701 모델은 4TB HDD를 여러 개 장착해 5~135TB 범위에서 필요한 용량을 선택 가능한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다. 데이터센터, 호스팅, 원격지 설치를 위한 보안과 성능을 제공하며 비용을 쓴 만큼 지불하는 방식을 특징으로 꼽았다.

또 DXi4700 제품군은 그래픽 보고서, 복제 스케줄링, 네트워크스토리지(NAS), 가상테이프라이브러리(VTL)를 제공하는 설치마법사 기능과 1G~10G 이더넷 통신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NAS, VTL과 오픈스토리지기술(OST), 중복제거, 복제, 분산환경 중복제거를 위한 'DXi액센트' 소프트웨어라이선스가 기본가격에 포함돼 있고 최대 네이티브 지원 성능이 시간당 5TB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DXi4700은 데이터 무결성 체크, 운영 중 시스템 다운 시에도 자동 복구를 지원하는 핫스페어 기능, 원격지에 있는 여러 대의 DXi 어플라이언스 및 퀀텀의 Q-클라우드로의 복제 등 복구와 데이터 접근 안정성을 지원한다. SED는 25~30%의 성능 저하를 일으키는 여타 소프트웨어 기반 암호화와 달리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 저장 데이터 유실을 방지한다. 복제시 AES 256비트 알고리즘으로 데이터가 암호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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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IDC의 로버트 아마트루다 연구책임자는 중견중소기업시장에서는 비용 효율적이며 확장이 용이하고 유연하면서도 중복제거와 같은 필수 기능이 탑재된 스토리지 솔루션의 수요가 높다며 퀀텀의 DXi4700은 확장에 따른 용량 기반 라이선스 정책을 통해 불필요한 투자를 줄일 수 있는 최적의 백업 및 중복제거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로버트 클락 퀀텀 제품 운영 총괄 수석부사장은 최근 데이터 보호를 위해 온프레미스(내부 구축형) 백업과 원격지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백업 방식을 혼합하여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백업 및 아카이빙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다며 DXi4700은 투자 및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백업의 복잡성을 줄이려는 기업에 적합하고 일반적인 원격지 백업에서부터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