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에이팀, 日 합작사 설립

메신저 플랫폼 기반 스마트폰 게임 개발

일반입력 :2014/01/27 09:03    수정: 2014/01/27 09:24

국내 게임 퍼블리셔인 NHN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에이팀(A-TEAM)의 합작 회사 설립이 마무리됐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와 에이팀은 지난 23일 양사의 ‘자본 업무 제휴 및 합작 회사 설립에 관한 조항’에 의거 합작 회사 설립 절차를 완료했다.

사명은 ‘에이팀NHN엔터테인먼트’로 정해졌으며 위치는 일본 나고야시 니시구에 있는 나고야 루센트 타워(에이팀 사옥)로 확정됐다.

대표직은 에이팀 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장인 나카우치 유키마사 이사가 맡기로 했다. 또 이사진은 하야시 타카오 에이팀 대표,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총괄디렉터, 최형규 NHN엔터테인먼트 디렉터로 구성됐다. 감사직에는 안현식 NHN CFO(최고재무책임자)가 내정됐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3억엔(32억원, 자본 준비금 1억5천만엔 포함)이며 대주주 및 지분 비율은 양사가 절반씩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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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에이팀NHN엔터테인먼트는 라인·카카오톡 등 메신저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용 게임 타이틀 기획 및 개발을 하게 된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와 에이팀은 지난 달 제휴 합작회사 설립 조인식을 갖고 도쿄증권거래소를 통해 에이팀의 주식 29만주를 취득, 올 1월 합작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