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비밀병기 4K 시리우스 유출…스펙은?

일반입력 :2014/01/22 06:42    수정: 2014/01/22 09:38

이재구 기자

소니가 차기 주력폰으로 비밀리에 준비중인 스마트폰(코드명 시리우스)이 초고해상도 4K UHD 스마트폰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씨넷, 폰아레나는 21일(현지시간) 엑스페리아 블로그를 인용, 소니가 전후면 카메라 모두 4K 동영상 녹화를 지원하는 5.2인치 스마트폰(모델명 소니 D6503)을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시리우스에는 1080p LCD가 사용되며 3GB램이 장착된다. 또 퀄컴 MSM8974AB 칩셋이 장착돼 최소한 스냅드래곤 800프로세서가 적용될 것임을 보여준다. OS는 안드로이드 4.4.2 킷캣이다. 엑스페리아 블로그는 시리우스용 칩으로 2.3GHz 쿼드코어 CPU, 아드레노330 그래픽칩이 사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유출된 시리우스 SW를 통해 보여지는 시리우스의 대표적 특징으로는 고해상도 4K UHD 동영상 녹화기능, 슬로모션 효과를 제공하는 타임시프팅 기능이 꼽힌다. 단말기를 귀에 대면 자동으로 응답해 주고 손으로 흔들면 응답을 끊는 스마트콜핸들링 기능도 포함돼 있다. 스마트폰에는 자동응답기 기능도 내장된다.

시리우스는 지난 수개월 간 소니의 차기 주력 스마트폰으로 예상돼 온 엑스페리아 Z2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소니가 개발중인 UHD 녹화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으로는 호나미도 거론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