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외부자 정보 유출 막는 접근 통제 시스템 출시

일반입력 :2014/01/20 17:52

황치규 기자

보안 업체 SGA(대표 은유진)는 계열사 레드비씨(대표 최영철)를 통해 서버보안을 위한 차등적 정보접근통제시스템 ‘오쓰캐슬(AuthCastle)’을 출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오쓰캐슬'은 최근 카드사 고객정보 대량유출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외주 아웃소싱 인력에 대한 악의적 행동을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GA는 최근 해킹이 주로 업무담당자의 잘못된 정보 접근 인가 정책으로 발생함에 따라 계열사 레드비씨와 함께 신제품 ‘오쓰캐슬’을 개발하고 영업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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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에 따르면 오쓰캐슬은 외주업체 담당자가 USB같은 이동식 저장매체에 중요정보를 담아올 수 없도록 외부자 정보 접근과 관련한 차등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SGA 영업총괄이자 레드비씨 대표인 최영철 부사장은 개인정보유출은 내부인의 USB메모리 같은 매체를 통한 유출과 해커 공격으로 인한 해킹 사고로 나뉘는데, 최근 금융권 정보유출은 대부분 내부직원이나 외주인력 관리 소홀로 일어났다며 이번 카드사 정보유출사태처럼 단순하지만 치명적인 인재를 막기 위해 강력한 정보접근통제시스템인 오쓰캐슬을 적극 홍보하고 다양한 보안컨설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