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는 피파온라인3, 이용자들은 대만족

일반입력 :2014/01/17 11:09    수정: 2014/01/17 11:12

김지만 기자

넥슨이 서비스하고 EA 서울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피파온라인3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실시, 예고하며 이용자들에게 좋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피파온라인3는 고유한 게임성을 높이고 현실성을 강화하는 신규 콘텐츠들을 대거 업데이트 했다.

가장 먼저 2013-2014 시즌 정보를 바탕으로 로스터 업데이트와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 요소들을 가미했다. 이어서 PvE 콘텐츠인 컵모드와 더불어 라커룸 시스템을 추가해 이용자들이 그 동안 요구 했던 사항들을 게임안에 녹여냈다.

특히 라커룸 시스템은 현실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요소로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자들은 선수들의 유니폼이나 축구화 등을 직접 보정해 내 팀의 선수들을 현실 세계와 흡사한 모습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업데이트로 피파온라인3는 지난 12월 19일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넥슨은 이를 바탕으로 6월 브라질 월드컵에 발맞춰 다시 한 번 도약의 시기를 노릴 계획이다.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브라질 월드컵 H조에 배정돼 벨기에와 러시아, 알제리 등과 같이 16강 진출을 위한 조별 풀리그를 치른다.

넥슨은 개발사인 EA 서울 스튜디오와 동조해 이번 월드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등을 개발 중이다. 넥슨은 이번 월드컵 특수를 제대로 활용해 PC방 점유율에서 우위를 차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를 추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와 함께 넥슨은 피파온라인3의 모바일 버전 '피파온라인3 M'의 발매를 통해서 온라인-모바일 동시에 이슈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피파온라인3 M도 EA서울 스튜디오에서 개발을 진행하며 온라인 버전과 마찬가지로 전세계 최신 선수 라이센스 적용은 물론 온라인과의 데이타베이스 연동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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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소식에 피파온라인3 이용자들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 이용자들의 성원은 현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e스포츠 열기만 봐도 알 수 있다. 첫 개막전이 진행된 지난 12월 28일에는 아레나 경기장이 만석을 채울 정도로 많은 이용자들이 방문했었다.

넥슨 관계자는 앞으로 피파온라인3는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월드컵까지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며 이용자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EA 서울 스튜디오와 함께 발전하는 피파온라인3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