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창업지원 아이템, 90% 사업화 준비”

일반입력 :2014/01/16 10:53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베이비붐 세대 ICT 기반 창업 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1기 프로젝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지난해 SK텔레콤이 사회와의 동행 차원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전문성을 살린 ICT 기반 고부가가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6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 결과, 참여했던 10개의 창업 아이템 중 현재까지 9개가 사업화 준비를 마쳤다.

우선 HD급 레이저 피코프로젝터(크레모텍)는 SK텔레콤과 공동개발, 올 상반기 시제품 제작을 거쳐 4분기부터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짐보드(허브앤스포크), 스마트스틱(위즈온텍)은 현재 제품 양산 준비중이다.

무인택배 시스템(미유박스)은 SK텔레콤이 지원하고 있는 인천 신기시장 내에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신소재 Cavity Filter(아이엠기술)은 SK펩랩의 3D프린터 지원을 통해 시제품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SK텔레콤은 각각의 창업 프로그램마다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했고, 해외 시장 공동 진출과 같은 상생 협력안도 내놨다. 자금지원도 나서 직접 지원 약 7억원과 10억원 규모의 외부 기술개발 투자도 이끌어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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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종료 후, 2기 모집에는 250건이 넘는 창업 아이템이 몰리기도 했다.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브라보 리스타트 1기 성공을 시작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ICT 창업을 통한 도전과 성공의 스토리가 계속되길 희망한다”며 “SK텔레콤은 ‘행복동행’ 실현을 위해 향후 다양한 창업 지원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ICT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창조경제 실현에 이바지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