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지난해 매출 41조7천800억원

일반입력 :2014/01/16 09:51    수정: 2014/01/16 10:17

화웨이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41조7천81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16일 밝혔다. 전년대비 10% 가량 상승한 수치다.

영업익은 4조9천789억~5조1천182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통신 네트워크, 엔터프라이즈, 컨수머 등 여러 사업부문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통신 네트워크 비즈니스 부문에서 수익 75% 이상이 세계 50대 통신사에서 달성했다.

매출 상승 이유를 두고 회사 측은 경영구조 간소화, 기업 경영진 책임 강화 등을 꼽았다. 아울러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기업 운영 모델을 기능 중심에서 프로젝트 중심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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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R&D) 투자는 지난 10년간 26조7천억원을 집행했다. 5G 기술 도입을 위해 2018년까지 6억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캐시 멍 화웨이 최고 재무 책임자는 “지난 10년 간 화웨이는 연구개발 및 혁신 분야에 매년 수익의 10% 이상 투자해오고 있다”며 “2013년에도 약 5조원(330억 위안)을 R&D에 투자했고, 이는 수익의 약 14%에 해당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