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 택틱스의 마츠노 야스미, 신작 준비중

일반입력 :2014/01/16 09:30    수정: 2014/01/16 15:24

김지만 기자

'파이널판타지 택틱스' '택틱스 오우거' '전설의 오우거 배틀' 제작자로 유명한 마츠노 야스미가 신작으로 돌아온다.

16일 해외 매체 포켓게이머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마츠노 야스미가 신작 '운상 스토리(Unsang Story)'를 제작한다고 전했다. 이 게임은 모바일 게임으로 제작되며 iOS와 안드로이드는 물론 3DS, PS비타 출시도 예정하고 있다.

현재 게임은 개발을 시작한 단계다. 제작사인 플레이덱은 킥스타터를 통해 개발 자금을 모으고 있다. 16일 현재 목표액인 60만달러 중 25만달러를 모금하는데 성공했다. 회사측은 앞으로 개발 자금에 따라 PC용과 MAC 버전 출시도 염두해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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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노 야스미는 최근까지 스퀘어 에닉스에서 활동을 지속해 왔으나 '파이널판타지12' 제작 중 해임되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그는 플레이덱에서 운상 스토리의 핵심 게임 디자이너로 복귀했으며 많은 팬들은 마츠노 야스미의 복귀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국내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스퀘어에닉스에서 걸출한 타이틀은 모두 마츠노 야스미의 손을 거쳤었다며 새롭게 선보일 운상스토리는 파이널판타지 택틱스의 정신적 후계자를 표방한 만큼 기대감이 큰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