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또 다시 실사 영화 도전, 성공여부는?

일반입력 :2014/01/14 10:27    수정: 2014/01/14 10:28

김지만 기자

반다이남코의 대표 대전 격투 게임 '철권' 시리즈가 또 다시 실사 영화에 도전한다.

14일 해외 매체 폴리곤 등에 따르면 철권 실사 영화의 두 번째 작품인 '철권: X라불린 사나이(TEKKEN-A Man Called X)가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새롭게 제작되는 철권 실사 영화의 주연은 켄지 고스기로, '닌자2'와 'DOA:데드오어얼라이브'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다. 그는 이미 지난달 이 철권 영화 출연 사실을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렸었다.

영화는 라이온스게이트와 크리스탈 스카이 픽쳐스가 제작을 맡았다. 영화의 배경은 2010년 실사 영화로 선보였던 '철권'의 이전 시간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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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실사 영화의 재도전에 반다이남코가 관여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지난 2010년 철권의 첫 실사 영화 개봉 당시 철권 시리즈의 아버지인 하라다는 기존 영화에 대해 최악이다라고 혹평했었다.

국내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대전 격투 게임 철권의 인기가 큰 만큼 영화화에 대한 도전 욕구도 큰 것 같다며 이번 실사 영화는 지난번의 실패를 바탕삼아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