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지자체,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협의

일반입력 :2014/01/09 12:00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17개 시도와 회의를 열고,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 등 오프라인 창조경제타운 전국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6일 ‘대통령 신년 구상 발표 및 기자회견’ 관련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회의로, 최문기 미래부 장관이 직접 주재하고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들이 참석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의적 지역 인재의 창업 도전, 중소 벤처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 등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고 지역경제 혁신을 이끌어 가는 지역단위 창조경제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미래부는 오는 4월부터 2015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17개 시도에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회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주체인 ‘지역별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의 구성 방안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공간 확보 방안, 지역별 구축 일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지역별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은 지역 기업인과 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계를 중심으로 지자체, 출연연, 대학 등이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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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의 기업인과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창조경제추진단 사무 공간, 회의 소통 공간, 시제품 제작을 비롯한 창업지원 공간 등이 설치된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이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별로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는 운영 모델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