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GSL, 오는 15일부터 시즌1 돌입

일반입력 :2014/01/06 12:58    수정: 2014/01/06 12:59

김지만 기자

그래텍이 주관하고 2014년 WCS(스타크래프트2 월드챔피언십) 한국지역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GSL 2014'가 오는 15일 시즌1을 시작으로 개막된다.

그래텍은 6일 삼성동에 위치한 곰TV 강남스튜디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4년 사업 계획과 신규 브랜드 'GOM EXP(GOM Exciting Experience)'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래텍의 자체 스타크래프트2 브랜드인 GSL 2014 일정을 공개됐다. 지난해 온게임넷의 스타리그와 함께 WCS 대회를 진행해온 GSL은 올해부터 단독으로 WCS 프리미어 대회를 진행한다.

올해 GSL은 총 3번의 시즌이 치뤄질 예정으로 시즌1은 1월, 시즌2는 4월, 시즌3는 7월 시작된다. 15일부터 시작되는 GSL 시즌1은 '2013 핫식스 GSL 시즌1'으로 개막한다. GSL 하부리그인 코드A를 시작으로 2월 5일부터는 우승상금 7000만원이 걸린 본선리그 코드S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래텍은 국내에 스타크래프트2 대회 부족을 인지하고 새로운 티어3 챔피언십 대회 개최 사실을 공개했다. 오는 4월 총상금 1000만원 규모인 대회로 진행되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 활동중인 선수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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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2월에는 곰TV리그에서 활동해온 스타크래프트2 선수들의 최강자를 가리는 핫식스컵 이벤트 매치를 개최한다.

오주양 그래텍 상무는 올해는 3번의 GSL과 곰TV 클래식, 티어3 대회와 연말 핫식스컵을 통해 이용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겠다며 새로운 브랜드 GOM EXP와 함께 GSL 및 e스포츠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