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5월에 5.7인치 패블릿"...中환구시보

일반입력 :2014/01/06 05:42    수정: 2014/01/06 07:49

이재구 기자

애플이 오는 5월에 5.7인치 패블릿을, 9월에 4.7인치 아이폰6를 각각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는 4일 애플이 5월에 패블릿을 내놓으며, 차기 아이폰 2개 모델은 동시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웨이보 C과기는 2일 폭스콘임원들의 발언내용을 인용, 애플이 연내 4.7인치, 5.7인치 아이폰을 내놓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5.7인치 패블릿은 아이폰6와 전혀 다른 새로운 시리즈로서 5월에 출시된다. 반면 4.7인치 아이폰6는 9월에 출시된다. 애플은 더 큰 화면을 가진 이들 제품에도 전작 아이폰5S, 아이패드에어, 아이패드미니에 사용된 A7칩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패블릿이 삼성 갤럭시노트처럼 매년 업데이트 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은 3.5인치 스크린 크기의 아이폰이 스마트폰용으로 최적이라고 주장했지만 결국 4인치 아이폰을 내놓기 시작했다. 환구시보의 보도는 애플이 이보다 더 큰 화면사이즈를 가진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을 재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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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아레나는 이같은 움직임의 배경에는 (대형 스크린으로 성공하고 있는) 안드로이드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애플은 오는 3월 스크린을 크게 키운 12.9인치 아이패드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