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맛 살린 게임, 어디 없나?

일반입력 :2014/01/04 10:18    수정: 2014/01/04 13:43

신작 영화의 내용을 담은 모바일 게임이 속속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세계관을 담은 헐리웃 인기 영화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를 게임화하고 있는 대표적인 게임사로는 외국계 게임로프트와 카밤 등이 꼽힌다. 이런 가운데 최근 토종 게임사인 엔브릭스가 헐리웃 영화를 모바일 게임으로 내놓는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최근 출시된 헐리웃 모바일 게임으로는 게임로프트코리아(대표 이하경)의 ‘아이언맨3’와 ‘토르: 다크 월드’다. 두 게임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이언맨3’는 3D 그래픽과 화려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강조한 달리기 액션 게임 장르로, 주인공 토니가 영화의 사건이 끝난 후 세계 각지에 나타난 위협들을 제거한다는 내용이다. 이용자는 공중전과 일대일 대결 미션을 즐길 수 있다.

모바일 RPG ‘토르: 다크 월드’는 마블의 오리지널 작가가 직접 집필한 탄탄한 스토리에 화려한 3D 그래픽이 더해져 실감나는 전투 효과를 즐길 수 있는 액션 RPG 장르다. 게임은 주인공인 토르가 동료들과 힘을 합쳐 말레키스를 물리치고 세계의 질서를 회복한다는 내용이다. 영화 호빗을 모티브로 한 모바일 게임도 출시됐다. 카밤의 모바일 부분유료 전략 게임 ‘호빗: 중간계의 왕국들’과 해당 게임의 확장팩인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다.

‘호빗: 중간계의 왕국들’은 피터 잭슨이 감독하고 뉴라인 시네마와 MGM이 제작한 호빗 3부작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 이용자는 간달프, 빌보, 레골라스, 타우리엘을 활용해 중간계를 배경으로 닥쳐오는 수많은 도전과제를 극복하면 된다.

‘확장팩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는 사악한 드래곤 ‘스마우그’가 등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자신의 영웅을 새로운 아머와 무기로 무장시켜 악룡 스마우그의 출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대부분 외국계 게임사가 영화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곧 토종 게임사도 영화 관련 게임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엔브릭스모바일이 그 주인공이다.지난해 말 엔브릭스는 자회사 엔브릭스모바일과 릴라이언스게임즈가 계약을 맺고 헐리웃 대작 영화를 모바일 게임으로 내놓는다고 발표했다.

발표 내용을 보면 게임 서비스는 엔브릭스와 릴라이언스게임즈가 각 지역을 나눠 진행한다. 릴라이언스게임즈는 북미, 라틴 아메리카,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유럽, 동 아프리카 등을 맡는다면 엔브릭스는 한국과 일부 아시아 지역의 서비스를 진행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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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이언스게임즈는 ‘WRB’ ‘리얼스틸’ ‘에프터어스’ ‘토탈리콜’ ‘퍼시픽림’ ‘헝거게임: 케칭온더파이어’ 등의 헐리우드 대작 영화 IP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개발사이자 퍼블리셔사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영화를 소재로 한 게임이 매년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엔 아이언맨3, 호빗 등이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토종 게임사인 엔브릭스모바일도 올해 헐리웃 인기 영화를 모바일 게임으로 내놓는다고 밝혀 그 결과에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