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 첫 휘슬 울려

일반입력 :2014/01/03 13:58    수정: 2014/01/03 13:59

갑오년 새해 축구게임의 첫 포문을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가 열었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이은상)는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 '스페셜 인비테이셔널 테스트'를 3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는 NHN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의 공동 개발작이다.

이번 테스트는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의 첫 비공개테스트로 전작 ‘위닝일레븐 온라인’ 이용자들이 최우선으로 선정돼 초대권이 지급됐다. 일반인들에게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여 기회가 제공됐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콘솔 버전인 위닝일레븐 2014에 적용된 '하복' 물리 엔진과 '폭스' 그래픽 엔진의 개량형 엔진을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에 장착했다. 이로써 무게중심 이원화, 가속도와 움직임의 작용 및 반작용이 계산돼 반영됐다. 드리블, 패스, 볼터치 등 축구공의 움직임과 선수가 달리거나 충돌할 때의 운동성에 현실감이 극대화됐다.

그래픽 부분에 있어서도 축구스타 얼굴에 맺힌 땀방울, 머리카락과 유니폼의 휘날림 등의 묘사를 비롯해 광원효과에 변화를 줘 경기장 잔디의 질감, 관중의 움직임까지 세밀하게 표현됐다.

또한 위닝일레븐의 특장점인 조작감을 완벽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선수 능력치를 100%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스페셜 인비테이셔널 테스트에 제공되는 '랜덤 매칭'과 '커스텀 매칭' 등 두 개의 게임모드에서 선수를 강화할 필요 없이 처음부터 모든 선수의 개인기와 능력치를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게임 패드로 경험 가능한 정교한 조작감이 키보드에 최적화돼 그대로 살아났다. 기존 이용자들의 플레이 습관에 맞춘 키 맵핑을 통해 익숙함을 제공하는 한편, 게임 패드 오른쪽의 아날로그 스틱 기능도 완벽하게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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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시프트키만으로 선수들의 기술을 무작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초보자들은 물론 기존 이용자들도 쉽고 빠른 기술 구사가 가능하다. 공개서비스 시점에는 원하는 기술을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상급 이용자들을 위한 키보드 구성도 진행할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스페셜 인비테이셔널 테스트에서 수렴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선수 스탯과 시스템 등의 완성도를 높여 올해 1분기에 공개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