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장애인 일하기 좋은 일터 선정

일반입력 :2013/12/31 16:38

이재운 기자

캐논코리아 비즈니스솔루션(이하 캐논코리아)은 3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최 ‘2013년 올해의 편한 일터’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주최하는 ‘올해의 편한 일터’ 시상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장애인 임직원 고용률과 이들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상태가 우수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캐논코리아는 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 7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장애인고용확대협약을 체결한 이래 현재까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웃도는 6.9%의 장애인 채용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개발원으로부터 장애인 고용 성공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사업장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 주요 출입구 높이 차이(턱) 제거, 장애인 통행 가능 복도·계단·승강기, 전용 화장실, 점자블록, 임산부 휴게시설을 마련한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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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애인 고용에 그치지 않고 비장애인 사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장애인 동료와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전담수화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내용을 키보드로 입력, 스크린으로 비춰 비장애인 사원과 자유롭게 소통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6.9%의 장애인 고용률을 비롯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을 위한 편의시설을 구축한 점 등이 이번 수상의 계기가 되었다”며 “시각 장애인 안마사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헬스 키퍼(사내 안마사) 지원뿐만 아니라 충주 성심학교 청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기부금 전달, 장애인 기관에 복합기를 기증하는 ‘나눔사랑 나누기’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