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SK텔레콤 K, 삼성 블루 꺾고 4강행

일반입력 :2013/12/26 09:34    수정: 2013/12/26 09:37

김지만 기자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의 주인공인 SK텔레콤 K가 판도라TV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13-14 8강 1회차 경기에서 삼성 블루를 꺾고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

경기는 전반적으로 SK텔레콤 K가 앞서는 형국으로 흘러갔다. 1세트에서는 SK텔레콤 K의 서포터 푸만두 이정현이 쓰레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으며 2세트에서는 SK텔레콤 K 페이커 이상혁이 완벽한 니달리 플레이로 미드를 장악,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가는데 일조했다.

삼성 블루는 뒤처진 경기와 분위기를 역전하기 위해 미드 룰루, 서포터 리신 등으로 대책을 내놨으나 SK텔레콤 K에게는 무리였다.

SK텔레콤 K는 3세트에서 레넥톤, 시비르, 타릭, 오리아나, 엘리스 조합을 선택하며 삼성 블루의 저항을 꺾었으며 세트스코어 3: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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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SK텔레콤 K는 지난 핫식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써머 2013부터 12연승을 기록했으며 롤챔스 3시즌 연속 4강에 올랐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KT 불리치와 CJ 블레이즈간의 8강 2회차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1월 1일에는 제닉스 스톰과 나진 실드가, 1월 3일에는 삼성 오존과 CJ 프로스트가 4강행을 놓고 5전 3선승제 대결을 펼친다. 시간은 모두 오후 6시 30분,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