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전용 앱스토어 뜬다

일반입력 :2013/12/19 15:05    수정: 2013/12/19 15:21

황치규 기자

스마트워치 업체인 페블이 내년초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2.0 공개와 함께 스마트워치 전용 앱스토어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페블 스마트워치는 지금까지 20만대 가까이 팔렸다. 페블 앱스토어가 공개되면 개발자들은 페블 스마트워치 사용자들을 겨냥해, 다양한 앱을 개발해 올릴 수 있게 된다.

페블 스마트워치 사용자는 iOS와 안드로이드 앱에서 스마트워치 전용 앱에 접근할 수 있다. 페블 앱스토어 카테고리는 데일리, 리모우트(Remotes), 게임, 알림(Notifications), 툴&유틸리티, 스포츠&휘트니스, 워치페이스(Watchfaces) 7개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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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스마트워치용 앱과 함께 쓸 수 있는 컴패니온(companion) 앱을 요구할 경우 페블 앱 설명서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링크를 걸 수 있다.

페블 앱스토어는 일단 공개 시점에는 유료 앱은 지원하지 않는다. 개발자들이 스마트워치 전용 앱을 팔아 돈을 벌 수는 없다는 얘기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 변화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또 개발자들은 페블 앱과 함께 쓰는 컴패니언 앱에는 요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