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폰8.1에 알림센터와 음성비서 지원

일반입력 :2013/12/17 07:17    수정: 2013/12/17 08:01

이재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알림센터와 개인음성비서 코르타나(Cortana)를 넣은 윈도폰8.1 베타버전을 테스트중이다.

내년 4월 열리는 빌드개발자컨퍼런스(Build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자세한 관련 내용을 공개한다.

버지는 16일(현지시간) MS계획을 잘 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

보도에 따르면 윈도폰8.1 베타버전의 알림창은 iOS와 안드로이드OS에서처럼 스크린 위에서 아래로 미는 방식이다. 윈도폰8.1베타 버전은 이미 짧은 화면 쓸기(short swipe)를 통해 새로운 빠른설정(quick setting)이 드러나게, 긴 쓸기를 통해 알림기록 전부를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윈도폰8.1의 또다른 핵심기능은 코르타나(Cortana)로 불리는 MS판 시리(또는 구글나우), 개인 디지털 음성비서다. 음성이나 텍스트 입력을 통해 음성비서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보도는 MS가 수개월동안 코르타나를 테스트해 왔으며 기존 윈도폰 빙검색을 대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음성비서는 애플 시리나 구글나우처럼 대화기능 및 휴대폰 데이터를 통한 학습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나우처럼 자동적으로 약속시간과 약속시간까지 남은 시간을 알려준다.

MS는 윈도 8.1에 또다른 새로운 특징도 부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별도의 볼륨 컨트롤이 추가돼 사용자들이 벨소리볼륨을 미디어플레이백과 별도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며, 윈도8.1과 비슷한 빙스마트서치(Bing Smart Search) 결과를 보여준다.

기업고객들 대상의 가상사설망(VPN)지원도 준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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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비디오와 음악파트를 더욱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기 위해 윈도폰8.1에서 빌트인뮤직허브를 분리시킨다. X박스뮤직과 X박스비디오는 별도의 윈도폰8.1앱을 내놓으며 MS는 윈도폰8.1에서도 비슷한 방식을 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S는 또한 윈도폰8.1에 트위터,페이스북같은 앱도 허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