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임베디드 사업 매출 150억원 달성

일반입력 :2013/12/16 18:15

손경호 기자

SGA(대표 은유진)는 마이크로소프트(MS) 주최로 태국에서 열린 '2013 아태 채널 서밋'에서 '세일즈 엑설런스 인 아시아' 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은 중국, 대만, 홍콩, 인도 등 아태 지역 MS 윈도 임베디드 파트너 20여개 기업 중 영업 및 매출 분야에서 최고 성장율을 기록한 기업에 수여된다. SGA는 올해 임베디드 사업에서만 이미 150억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내년에 본격화되는 신제품 라인업, 윈도XP 서비스 종료에 따른 교체 OS 매출 가시화로 25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SGA는 임베디드 사업 매출은 서버 부문 매출처 발굴, 임베디드 하드웨어 사업 진출이 견인했다.

'윈도 서버' 분야에서는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통해 시장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SGA는 소프트웨어(SW)와 서버를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공급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에게 윈도 임베디드 서버 제품군의 차별화된 라이선스 정책과 저렴한 비용, 안정적인 기술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SGA는 올해 아태 지역 전체 윈도 임베디드 서버 분야에서 연간 100% 매출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진출한 임베디드 하드웨어 사업 부문에서는 메인보드 제조사인 타이완 애즈락과 IPC 보드 총판 계약을 맺고, 산업용 임베디드 보드를 개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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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는 POS, DID, ATM, 산업용 컴퓨터 등을 위한 제조자설계생산(ODM) 메인보드와 임베디드 OS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버스정보시스템(BIS) 사업에서도 액세스포인트(AP)및 무선랜 솔루션 공급해 경기도 및 광역시도권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은유진 SGA대표는 "보안 사업과 양대 축을 이루는 임베디드 사업에서 2001년 MS 임베디드 OS 사업파트너로 시작해 임베디드 하드웨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내년에는 임베디드 서버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임베디드 신사업 발굴을 통해 전년 대비 60% 이상의 성장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