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의 게임 방송 '스포TV 게임즈' 개국

일반입력 :2013/12/16 14:51    수정: 2013/12/16 14:55

김지만 기자

온게임넷, 곰TV에 이은 새로운 게임 채널이 개국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포츠 전문 채널로 알려져 있는 스포TV(SPOTV)가 새롭게 게임 채널 개국을 선언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한다. 스포TV 게임즈의 방송 제작 및 사업 전담은 라우드 커뮤니케이션즈가 담당한다.

스포TV(SPOTV)는 IPTV에서 SPOTV와 SPOTV2, 위성과 케이블에서는 SPOTV+를 보유한 스포츠 미디어그룹으로 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를 비롯해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이탈리아 프로축구 리그인 세리에A, MLB, UFC, WTA 등의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국하는 채널은 스포TV 게임즈(SPOTV GAMES)로, 스포츠 영역을 넘어서 게임과 e스포츠까지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관련기사

개국 첫날에는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이 방송되며 29일에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가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재명 라우드 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스포TV 게임즈의 개국을 통해 게임과 e스포츠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게임 채널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