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버즈런처, 400만 다운로드 돌파

일반입력 :2013/12/16 12:24    수정: 2013/12/16 13:57

남혜현 기자

다음 버즈런처가 글로벌 다운로드 수 400만을 돌파했다.

스마트폰 런처 개발사 버즈피아(대표 서정일)는 지난 6월 출시한 자사 SNS 런처 '버즈런처'가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중국·호주·캐나다 등 약 50개 국가에서 이같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버즈런처는 이용자가 만든 스마트폰 홈스크린을 공유할 수 있게 한 SNS 런처 서비스다. 홈스크린 공유플랫폼인 홈팩버즈를 통해 홈스크린을 쉽게 휴대폰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홈팩버즈에서 사진·여행·읽을거리 등 스타일별로 분류된 홈스크린을 직접 선택하거나 검색을 통해 홈스크린을 찾을 수 있다.

버즈피아에 따르면 매일 국내외 이용자들이 만든 2천개 이상 새로운 홈스크린이 공유되고 있다. 지난 6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20만개 이상의 홈스크린이 홈팩버즈에 등록됐다.

해외 이용자도 크게 늘었다. 버즈런처는 전체 다운로드의 60% 이상이 해외 이용자로 영어·중국어·일본어·인도네시아어·독일어 등 14개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홈스크린을 통한 이용자와 직접적인 소통에 관심이 늘며 게임빌의 ‘게임빌 공식 버즈런처 테마’, YG엔터테인먼트의 ‘위너 버즈런처 테마’와 같이 각 기업이나 연예인을 위한 맞춤형 바탕화면, 위젯, 콘텐츠를 제공하는 다양한 ‘버즈런처 테마’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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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일 버즈피아 대표는 버즈런처는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재능을 살린 다양한 홈스크린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마케팅 등을 강화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즈피아는 2012년 8월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삼성, LG, 화웨이, 샤프 같은 국내외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와 함께 일해온 전문가들이 설립했다. 지난 9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인수 했으며 다음 넥스트 인큐베이션 스튜디오에서 개발, 마케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