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 중앙대 영화학과 졸업작품 상영

일반입력 :2013/12/16 09:36

KT미디어허브(대표 김주성)는 중앙대, 동국대 영화학과 학생들의 졸업작품을 올레tv를 통해 상영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앙대 영화학과, 동국대 영화영상학과는 이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KT미디어허브 사옥에서 ‘올레tv를 통한 졸업작품 상영’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올레tv는 두 학교의 영화학과 학생들의 올해 졸업 작품과 과거 작품까지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민환기 중앙대 영화학과장은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 감독들의 경우, 연출한 작품이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대게 졸업영화제 기간의 단기 상영이 전부”라면서 “학생들이 좋은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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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대 동국대 산학협력단장은 “잠재력 있는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올레tv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될 기회”라고 말했다.

강인식 KT미디어허브 콘텐츠사업본부 상무는 “국내 최대 가입자를 확보한 올레tv가 미래의 영화 감독들의 작품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해 국내 영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학교, 단체들이 ‘원석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해 올레tv 시청자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