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터키에 교육용 태블릿 공급

일반입력 :2013/12/12 15:03

이재운 기자

팅크웨어는 터키 중앙정부의 150억원 규모 스마트교육 시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터키 중앙정부는 팅크웨어가 자체 개발한 태블릿 67만5천대를 프로젝트에 도입한다. 기술 라인선스 체결 등을 골자로 현지 업체와 팅크웨어 간 컨소시험도 준비했다.

이는 터키가 오는 2016년까지 터키 전역의 학생 및 교사에게 태블릿 약1천100만대(약2조원 규모)를 지급하려는 스마트교육 프로젝트(FATIH PROJECT)의 초기 시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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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는 지난 9월 터키 지방정부에 태블릿 6만여대 공급했고 이번 수주를 포함해 총 3차례에 걸쳐 터키 정부와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시행될 본 프로젝트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굳힌 것으로 팅크웨어는 판단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교원그룹과 CJ에듀케이션즈, SK텔레콤에 공급하는 등 교육용 태블릿PC 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팅크웨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태블릿 제조업체들과 경합을 벌여 최종적으로 팅크웨어가 선정되었다”며 “글로벌 스마트교육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하여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