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도 오픈스택 재단 참여

일반입력 :2013/12/11 09:03

황치규 기자

'거함' 오라클이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 오픈스택을 운영하는 오픈스택재단에 참여한다. 기업 스폰서  자격이다. 플래티넘이나 골드 스폰서보다는 재단에 내는 후원금이 많지 않지만, 오라클은 자사 제품과 오픈스택과의 호환성 강화를 강조했다.

오라클은 고객들에게 클라우드 환경 관리를 위한 유연성과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픈스택을 자사 제품과 묶어서 제공할 계획이다.

솔라리스 OS, 오라클 리눅스 배포판, 오라클 VM, 오라클 버추얼 컴퓨트 어플라이언스, 오라클 서비스로서의 인프라(infrastructure as a service: IaaS) 솔루션, ZS3 시리즈, 스토리지텍 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오라클은 또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서버 어플라이언스, 자사 컴퓨트 클라우드, 스토리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도 오픈스택과의 호환성을 제공하기로 했다.

목표는 고객들에게 오라클  기반해 오픈스택을 클라우드 관리 계층으로 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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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의 마커스 플리에를 오픈솔라리스 담당 부사장은 "고객들이 특정 회사에 종속되는 것 보다는 범용 관리 인터페이스를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오픈스택이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부각했다.

오라클외에, 휴렛패커드, IBM, 레드햇, 델 등 거물급 IT업체들이 이미 오픈스택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