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대연합 개소…“창조경제 견인차 역할”

일반입력 :2013/12/10 16:27    수정: 2013/12/10 20:13

정윤희 기자

사단법인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하 ICT대연합)이 10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ICT대연합은 급변하는 패러다임 변화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고 국내 ICT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의 복원키 위해 ICT인들의 역량을 결집한 국내 ICT단체의 대표기관이다. 초대 회장으로는 상현 前 정보통신부 장관을 추대했다. 상근부회장으로는 황중연 前 개인정보보호협회 부회장을 선출했다.

향후 ICT대연합은 ICT 융복합 문화 확산을 통한 창조 경제의 견인차 역할과 ITU 전권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게 된다.

또 정보·방송·통신 인프라 및 서비스 고도화에 따른 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디바이스(C·P·N·D)간 연계를 강조하고, 과학기술과 ICT의 결합으로 국가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기조를 뒷받침 하기 위해 일반 국민 및 ICT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변한다.

여기에 국내 정보·방송·통신인들의 교류 증진, ICT 융복합 문화 확산, 관련 학회 및 단체의 학술 활동과 연구 활동 지원을 통한 국내 ICT인의 구심체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ICT대연합이 새롭게 사단법인으로 출범하는 만큼 ICT인들이 거는 기대가 크고, 이에 걸맞은 위상 정립과 역할 설정이 필요하다”며 “ICT 분야의 산·학·연을 아우르는 대표기관으로 성장해 ICT 인재양성과 융복합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개최 예정인 ITU 전권회의에서 우리나라의 ICT 저력을 결집해 ICT 강국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각별히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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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현 ICT대연합 초대 회장은 “ICT 융복합 산업 진흥을 위한 창조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ITU전권회의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ICT 융복합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누리꿈스퀘어 5층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윤종록 미래부 차관을 비롯해 김명룡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노영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부회장, 설정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부회장, 황의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부회장, 김창곤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장, 이근협 한국TV홈쇼핑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