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던파 페스티벌, 남성팬 마음 사로 잡아

일반입력 :2013/12/09 16:46    수정: 2013/12/09 16:47

넥슨(대표 서민)은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열린 ‘2013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하 던파 페스티벌)이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1만여 명의 관람객 참여 속에 진행된 올해 던파 페스티벌은 '더매치'라는 부제 하에 '8각 링' 경기장 콘셉트로 행사장이 꾸며졌다. 이 곳에서는 'F1 결투 천왕대회' 본선 경기는 물론 다채로운 축하공연, 신규 콘텐츠 발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메인 이벤트로 진행된 F1 결투 천왕대회는 한국과 중국 대표 선수들이 총 상금 8천만 원을 두고 자존심 싸움을 벌인 던전앤파이터 PvP(Player vs Player) 대결이다. 한국선수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플레이 끝에 개인전(정재운)과 대장전(악마군단장)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신규 캐릭터 '나이트'도 최초로 공개됐다. 나이트는 창과 방패를 주무기로 네 가지 전직마다 각기 다른 가디언을 활용해 전투를 벌이는 캐릭터로, 내년 1월에 출시된다. 이 밖에도 결투장 전면 개편과 신규 캐릭터 출시 기념 대규모 이벤트 소식 등이 함께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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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 진행으로는 특히 F1 결투 천왕대회의 홍보모델인 클라라와 개그맨 정성호, 캐스터 성승헌이 맡아 활약했다. 또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와 '에일리'를 비롯해 깜짝 등장한 6대 던파걸 출신 인기가수 '아이유'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네오플 노정환 실장은 “올해는 대기 시간을 줄이고 스포츠 경기장과 같이 좌석을 마련해 편안하게 행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매년 새로운 콘셉트와 신선한 내용으로 국내 대표 게임 페스티벌로 더욱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