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브릭스모바일, 헐리웃 영화 게임으로 만든다

일반입력 :2013/12/09 10:19    수정: 2013/12/09 10:21

주상욱, 양동근 주연의 최근 개봉작 '응징자'의 제작사이자 호러 MMORPG ‘백귀야행’(百鬼夜行)을 개발 중인 엔브릭스가 헐리웃 대표 SF 영화의 모바일게임 개발권을 확보하면서 영화와 게임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엔브릭스(대표 변인섭)는 자회사 엔브릭스모바일(대표 변인섭)이 유명 헐리우드 IP의 모바일게임 개발을 위해 릴라이언스게임즈(대표 Manish Agarwal)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엔브릭스모바일은 모바일게임 ‘바오밥타워’ ‘몬스터테이머’를 출시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이며, 릴라이언스게임즈는 ‘WRB’ ‘리얼스틸’ ‘에프터어스’ ‘토탈리콜’ ‘퍼시픽림’ ‘헝거게임: 케칭온더파이어’ 등의 헐리우드 대작 영화 IP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개발사이자 퍼블리셔다.

이 회사는 내년 중반기에 헐리웃 영화 소재의 첫 번째 모바일게임을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릴라이언스게임즈는 해당 게임을 북미, 라틴 아메리카,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유럽, 동 아프리카, 아시아(일본, 싱가폴, 말레이지아, 태국, 인도네이아, 필리핀, 인도) 등에 퍼블리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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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쉬 아그라왈 릴라이언스게임즈 대표는 “엔브릭스모바일은 한국의 모바일게임 회사 중 눈여겨봤다”며 “헐리웃 영화를 재미있는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할 기술 및 재능을 가지고 있는 엔브릭스모바일과의 파트너쉽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인섭 엔브릭스 대표는 “헐리웃 영화 기반의 게임 개발로 유명한 개발사이자 퍼블리셔인 릴라이언스게임즈와 파트너가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가 함께 만들어나갈 모바일게임은 게이머뿐만 아니라 영화 팬들까지 매료시킬 경쟁력 높은 게임이 될 것임을 자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