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조립식 스마트폰 완성 초읽기

우드사이드 CEO, SNS 통해

일반입력 :2013/12/09 09:23    수정: 2013/12/10 11:07

모토로라가 조립식 스마트폰이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나서 밝힌 점이 눈길을 끈다.

8일(현지시각) 데니스 우드사이드 모토로라 CEO는 자신의 SNS 구글플러스를 통해 폰블럭 스마트폰의 프로토타입이 준비 단계를 거의 마쳤다고 밝혔다.

폰블럭이란 조립 PC처럼 각종 스마트폰 부품을 이용자가 선택해 조립할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폰이다. 예컨대 자신이 원하는 크기의 배터리를 끼우거나 교체할 수 있다. 부품 규격만 맞는다면 어떤 부품도 이처럼 교체 가능하다.

모토로라는 사내에 ‘프로젝트 아라(Ara)’라는 팀을 두고 폰블럭에 공을 기울였다. 이 프로젝트를 공식 시작하겠다고 한 시점은 지난 10월이다. 단 두달만에 모토로라는 폰블럭 스마트폰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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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우드사이드 CEO 설명에 따르면 프로토타입까지 만든 이상 실제 완제품도 머지 않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모토로라는 프로젝트 아라에 관심있는 직원을 꾸준히 충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