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UN본부에 장애인 복지시설 지원

일반입력 :2013/12/05 14:59    수정: 2013/12/05 15:14

미래창조과학부는 UN을 지원해 뉴욕 소재 본부 내에 장애인 컴퓨터 활용 등을 위한 ‘정보통신 접근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접근센터는 유엔본부의 주회의장 앞에 위치했다. 유엔에 근무하거나 방문하는 장애인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체험하고, 무료로 대여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장소다.

‘세계장애인의 날’ 부대행사로 유엔본부가 주관이 되어 진행된 이 행사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존애쉬 유엔총회의장,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융합정책관, 오준 주유엔한국대표부대사, 국제장애인단체 대표와 국내 정보통신보조기기 업체대표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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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우리의 꿈이 이루어 졌다”며 “유엔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대한민국 정부가 해주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정주 미래부 융합정책관은 “접근센터 설치로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장애인이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이용해 어려움 없이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장애인이 IT를 통해 차별 없이 정보화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호해주는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