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데이빗 베넷 신임 아태지역 사장 선임

일반입력 :2013/12/05 10:32    수정: 2013/12/05 18:03

이재운 기자

AMD는 5일 신임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APJ Mega region Vice President)에 데이빗 베넷 현 AMD 글로벌 HP 어카운트 영업 부대표를 선임했다.

신임 데이빗 베넷 아태지역 사장은 한국을 비롯한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지역의 운영 및 세일즈를 총괄하게 된다.

베넷 아태지역 사장은 AMD에서 6년간 재직하면서 핵심적인 글로벌 세일즈 부문들을 맡아왔다. AMD 글로벌 HP 어카운트 세일즈를 총괄, 클라이언트, 서버 및 임베디드 플랫폼의 성장을 주도함으로써 AMD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고객사 주문을 성공적으로 수주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AMD 캐나다의 컨슈머리테일 사업 총괄직을 맡아 주요 고객 관계 강화 및 컨슈머 영역에서 AMD의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베넷 신임 사장은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한국어와 중국어에 대한 조예도 갖추는 등 아태지역 문화에 친숙하다. AMD에 개발 담당자로 합류하기 전, 일본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참여와 엔월드재팬(en world Japan)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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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번 AMD 수석 부사장 및 세일즈 총괄은 “데이빗 베넷 아태지역 사장은 아시아 및 미 대륙에 걸쳐 세계 최고 수준의 세일즈 팀을 구축한 경험과 전문성, 강력한 사업 통찰력을 갖춘 지도자임과 동시에 다문화권에 걸쳐 이해도가 높아 아태지역 팀을 이끌고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할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AMD아태사장을 겸직하고 있었던 권태영 AMD코리아 대표는 최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소비자채널그룹 전무로 이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