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난안전연구원, SAS 분석 SW로 재난 예측

일반입력 :2013/11/28 18:03

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미래재난 예측 방법론 개발 및 재난유형별 시나리오 개발’과 ‘소셜 빅데이터 재난 운영 방안 및 이슈 탐지 기법 연구’ 사업에 ‘SAS 텍스트 분석’ 솔루션과 ‘SAS 비주얼 분석’ 솔루션을 각각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빅데이터 기반 미래재난 예측과 재난 전조 감지 시스템을 통해 기후변화, 자원고갈, 금융위기 등 다각적인 중장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측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주요 재난 별로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부처별 분산돼 있는 재난관리 정보를 연계해 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의사 결정을 내린다는 계획도 세웠다.

‘미래재난 예측 방법론 개발 및 재난유형별 시나리오 개발’ 사업에 적용된 ‘SAS 텍스트 분석’ 솔루션은 데이터 마이닝 기법, 시나리오 플래닝 등 과학적 방법을 통해 한국 실정에 맞는 미래재난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하는데 사용된다.SAS코리아는 ▲ 미래재난예측분석시스템 구축 및 웹 플랫폼 개발 방안 수립 ▲ 부처별 통계 보유현황 조사 및 표준화 방안 수립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SAS 텍스트 분석’ 솔루션은 정부기관의 시민 참여 활동 지원, 환자 안전과 건강관리, 조기 경보 시스템 등 텍스트 데이터를 보다 능동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국어를 포함한 전 세계 약 30여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산업 분야별 언어 특성에 맞게 어조, 말투, 분위기 등을 구분하는 감성 엔진이 탑재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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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빅데이터 재난 운영 방안 및 이슈 탐지 기법 연구’ 사업에 도입된 ‘SAS 비주얼 분석’ 솔루션은 인메모리 분석 기반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으로, 수십억 건에 달하는 데이터를 단 몇 분 또는 몇 초 내에 분석해 결과물을 시각적으로 제시한다. 인메모리 아키텍처를 지원하며 직관적인 데이터 탐색 기능, 실시간 비정형 분석, 모바일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와의 통합 연계가 유연하다.

이번 사업에서는 ▲ 재난 분야 소셜 빅데이터 특성 및 패턴 연구 ▲재난 이슈 탐지 기법 연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재난 안전 관리를 위해 소셜 빅데이터 운영방안을 수립하고 재난유형별 이슈 탐지를 통해 재난 전조를 모니터링 하는데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