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X박스 원’ 불량 진화 나서

일반입력 :2013/11/26 18:13    수정: 2013/11/26 18:17

‘X박스 원’ 디스크 드라이브 오류가 일부 사용자로부터 보고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문제를 겪은 이용자에게 신작 게임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화에 나섰다.

26일 폴리곤 등 외신은 MS가 문제가 된 X박스 원 구매자에게 ‘데드라이징3’, ‘포르자 모터스포츠5’, ‘라이즈: 로마의 아들’, ‘주 타이쿤’ 중 하나의 디지털 다운로드 코드를 무료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MS 대변인은 폴리곤에게 “(문제가 된 X박스 원)콘솔 교환은 진행 중이지만 교환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게임을 계속 즐겨하고 싶기 때문에 MS 스튜디오로부터 판매된 론칭 타이틀 중 1개의 무료 디지털 다운로드 코드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전에도 해외 미디어인 게임스팟에 대해 MS는 하드웨어 문제에 관해 “소수의 사용자에게 보고 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X박스 원은 지난 22일 북미 등 13개 지역에 출시됐으며 출시 하루 만에 100만대 이상 판매되며 같은 기간 대비 역대 시리즈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