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에버플 인수…“위상 강화 기대”

일반입력 :2013/11/25 10:44    수정: 2013/11/25 10:44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국내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에버플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에버플은 게임빌과 함께 '몬스터워로드'라는 게임을 선보인 개발사다. 소셜 네트워크 전략 게임인 몬스터워로드는 출시 16개월이 지난 지금 핀란드, 태국 등 20여 개 국가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앱 전체 매출 톱50위에 랭크돼 있다.

이 게임은 누적 18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에버플은 설립 3년여 만에 연간 이익 30억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다.

게임빌 측은 “이번 인수로 전 세계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게임빌의 위상이 강화될 전망이다”며 “최근 게임빌은 컴투스, 나인휠스 등을 인수하고 그 외 국내 외 유망 개발사에 대한 적극적 투자 등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