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 OB축구회에 1억 깜짝 전달

일반입력 :2013/11/21 11:35    수정: 2013/11/21 11:36

넥슨코리아가 피파온라인3 전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OB축구회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축구계의 발전을 위한 넥슨코리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넥슨코리아(대표 서민)는 21일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3의 전설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소개와 함께 한국 OB 축구회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1~2부로 나뉜 이날 행사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렸으며 넥슨코리아 등 관계자와 김호, 조광래, 허정무, 이운재 등 축구계의 유명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시간에는 피파온라인3의 전설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함께 그동안 어떤 유명 선수가 피파온라인3에 등장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피파온라인3 전설 프로젝트는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한 역대 국가대표 중 20여명의 선수를 게임 속 캐릭터로 재탄생 시키는 내용으로 진행해왔다.

피파온라인3는 글로벌 히트작 EA 스포츠 피파 프랜차이즈를 계승한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이다. 이 게임은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층 향상된 게임 플레이 방식과 생생한 그래픽 등을 담아내 흥행 몰이에 성공한 상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한국OB축구회에 1억 원을 전달하는 기부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한국 축구가 성장하기까지 축구계를 이끌어온 선배 축구인들에 대한 존경심과 한국 축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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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넥슨코리아 부사장은 “한국 축구 역사를 써내려간 분들이 축구계의 발전을 이끌어 오셨다. 한국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OB축구회에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피파온라인3 뿐 아니라 한국 축구가 국민에게 문화와 행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2부 행사에는 피파온라인3 겨울 시즌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축구계의 유명 선수 추가와 콘텐츠 업데이트 등에 대한 내용이 전해질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