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5 배송시작, 대리점 판매는 내일부터

일반입력 :2013/11/21 10:49

SK텔레콤과 KT는 구글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5’를 오는 22일부터 전국 일반 대리점과 온라인 공식 판매몰을 통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진행한 예약가입 물량은 이날부터 배송된다.

구글과 LG전자가 합작해 제조한 ‘넥서스5’는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4.4 킷캣을 탑재했다.

하드웨어 사양은 2.2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4.9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흔들림 방지기능이 적용된 800만화소 카메라, 2기가바이트(GB) DDR3 메모리, 2천300mAh 일체형 배터리 등을 갖췃다.

SK텔레콤과 KT 모두 출고 가격은 45만9천800원(16GB)이다.

앞서 구글플레이를 통해 자급제 단말기로 출시됐던 32GB 제품은 통신사 판매 물량에서 제외됐다. 구글플레이에서도 현재 32GB 제품은 빠져있다.

넥서스5는 출고가가 낮은 점이 가장 주요한 특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 1월 출시한 2G 피처폰 삼성전자 ‘와이즈2 2G’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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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출고가 100만원에 이르는 기존 스마트폰과 비교해 사양은 비슷하면서도 지역이나 대리점에 따른 구입가격 차이가 거의 없다.

한편, 넥서스5는 LTE카테고리4 인증을 받은 단말기로 SK텔레콤과 KT의 광대역LTE 망에서 최대 150Mbps의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한다. LTE-A는 지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