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 요타폰...다음달 4일 모스크바서

일반입력 :2013/11/21 10:13    수정: 2013/11/21 10:29

이재구 기자

단말기 앞면과 뒷면에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는 요타폰이 다음 달 4일 공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요타폰은 안드로이드OS를사용하며 고릴라글라스3를 사용하는 LCD디스플레이에 전자잉크를 사용한단말기다.

씨넷은 20일(현지시간) 수년간의 개발작업을 거친 요타폰이 다음 달 4일 모스크바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가전쇼(CES2013)에서 요타폰이 처음 등장한 이래 단말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스펙이 어떤 변화를 겪어왔는지는 분명치 않다. 디자인측면에서 보면 단말기 바디모양은 우리가 수개월전 보았던 것과 같은 크고 좁은 모양을 띨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또 카메라모듈은 스크린 왼쪽 아래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접는 부분인데 배터리소모를 줄이기 위해 항상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도록 돼 있다.

요타디바이시스(YotaDevices)는 아직 이 단말기 출시일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단말기가 “12월초부터 판매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를 감안할 때 요타폰은 러시아에서 처음 판매되고 다른나라로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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