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ACC]퀀텀, 빅데이터용 스토리지의 조건

일반입력 :2013/11/19 15:47    수정: 2013/11/20 13:44

빅데이터 저장을 위한 고성능 스토리지가 필요하다.”

유재근 퀀텀코리아 차장은 19일 서울 잠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0회 ACC' 현장에서 빅데이터 관리에 필요한 스토리지 기술에 초점을 맞춘 발표를 진행했다.

유재근 차장은 빅데이터 저장 관리 측면에서 대규모 오브젝트 고속 분석 프로세싱, 대규모 오브젝트, 병렬 접속 등의 속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빅데이터는 규모와 종류, 속성에서 다양할 뿐 아니라, 종전까지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던 모든 데이터를 저장해야 하는 요구조건을 갖는다. 스토리지 관점으로 보면 전보다 더 방대한 용량의 데이터 저장 솔루션이 필요하다.

유 차장은 기존에 단순히 아카이빙 기능만 가진 전통적인 스토리지만으로는 새로운 기술에 대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퀀텀은 고성능 파일 공유시스템 '스토어넥스트'를 활용해 빅데이터를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스토어넥스트는 '와이드 에어리어 스토리지'라는 접근법으로 500테라바이트에서 페타바이트급 이상의 대규모 확장성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설계됐다. 기존에 담당자가 설정한 정책에 기반해 비트 에러로 인한 데이터 손상을 제거하고, 스토리지의 효율성이 RAID 방식보다 50% 가량 절감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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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기가바이트급 처리량을 보이며, 데이터 무결성을 보증하기 위한 자기치유관리 기능이 적용됐다.

그는 “기존 유닉스, 윈도, 리눅스, 맥 등 어느 플랫폼이든 그를 고성능으로 저장, 관리할 수 있는 스토리지 파일시스템”이라며 “수천대의 동시 접속이 가능하고, 볼륨 관리가 필요없다”고 강조했다.